본문 바로가기

내가아는 악기지식

플룻을 배워보려는 대학생입니다.. 전문가분들께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겨울에 시간이 많이 남을 듯 해서 플룻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이 악기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없는데요.

중학생때 드럼파트로 밴드공연을 했었고, 사물놀이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피아노는 어렸을때 배웠으나, 현재 연주는 거의 어렵습니다.

음악에 관심이 많지만,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는쪽은 아니구요,

 

중학생때 기타를 한달정도 배우다가 코드만 잠깐 익히고 만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 문외한은 아니구요, 하지만 특출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플룻을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기타나 바이올린 , 피아노 등등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즐길 수가 있으니(즉 굳이 밴드 공연을할 필요는 없으므로) 충분히 경제적으로 효율적인것 같습니다만, 제가 플룻은..전혀 몰라서요..

플룻을 배워보려는 초심자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자 인사

빠른 답변 완전 감사해요!

------------------------------------------------------------------------

관악기를 전공한 사람으로 아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중학교때 드럼파트로 밴드공연을 하셨다면 리듬감은 다른 일반분들에 비해 좋으실 듯 하네요~

피아노와 기타를 배우셨다면 악보 보는것과 음정 등 많은 장점도 가지고 계시겠구요...

플룻은 호흡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악기로 지금까지 배우셨던 악기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궂이 어떤 악기가 더 어렵다고 말씀 드리자면,

아무래도 타악기와 건반악기에 비해서 호흡의 발란스, 운지법 등으로 관악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신다면 플룻의 음색은 아주 화려해서

솔로나 다른 악기와 연주하기에 적합한 악기입니다.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라는 것이 악기 구입비용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플룻은 우리나라 취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악기는 야마하 기준으로 신품은

40만원대, 중고악기는 잘만 고르신다면 20만원대 중후반이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플룻은 다른 목관악기와 다르게

리드(Reed)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가 아니라 소모품을 구입하시는데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없습니다.

클라리넷과 색소폰처럼 리드를 이용해 소리내는 악기는 약 3만원의 리드 1통(10개들이)을

한달에 한번쯤은 구입해 주셔야 합니다.

플룻을 잘만 관리하시면 키와 바디 사이에 있는 패드(담보) 교체 주기(3~5년)에 들어가는 비용10만원선(패드교환, 세척, 키 발란스)으로 즐거운 플룻 연주를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악기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플룻은 휴대성 면에서 편리한 것이 다른 악기와 비교될 수 있습니다.

꼭 이런 문제때문에 플룻을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악기입니다.

음색이나 모양새, 기능등은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일일히 설명 드리지는 않을께요~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