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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악기지식

트럼펫 고음

안녕하세요. 제가 트럼펫 배운지 6일이 다 되가는데 '도레미파솔' 까지는 나는데 '라시도'가 안나요.


그리고 '라시도' 부터는 좀 입술을 다르게 하라고 하는것 같은데 좀 구체적으로 설명좀 해주세요.


그리고 고음 잘 낼려면 무슨 연습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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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인사

채택을 늦게 해서 죄송하고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은 2옥타브 시까지 나서 악보 연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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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드릴께요~


트럼펫을 배우신지 얼마안되신것 같은데~

솔까지 나는것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금관악기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고음을 잘 내는 법은

사실 많은 연습과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외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금관악기에서 음이 올라 갈수록 변화 시켜줘야 할 것이 있는데....

입술모양(앰버셔)과 호흡입니다.


고음으로 갈 수록 입술 모양을 바꿔야 하는데,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오'발음 하듯이 입술을 약간 모아서 연습해 보세요~

금관악기는 고음 저음에 따라 입술 모양이 바껴야합니다.


그리고, 호흡을 하시는데 있어

복식호흡을 하시되, 고음으로 갈수록 바람 내보내는 방법을 아래쪽(다리쪽)으로 해 보세요


풍선의 예를 들면,

풍선에 바람을 넣어 손으로 잡고 있는 곳을 갑자기 놓으면 풍선은 다른쪽으로 날라가죠

즉, 바람이 한꺼번에 빠져 그렇게 되는것은 아시죠?

반대로 잡고 있는 손을 천천히 놓게 되면 풍선은 날아가지 않고 바람만 빠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호흡을 한꺼번에 내보내지 마시고, 천천히 내 보내시는데 배 모양은 풍선처럼 점점빠지게 연습해 보세요. 호흡 내보내는 느낌은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아래쪽으로 생각하시구요~


배에 약간 힘이 들어간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고음은 호흡을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하여 앞부분을 잡고 물을 틀면

가느다란 물줄기가 멀리 나가듯 생각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반대로 저음은 유리창 닦을때처럼 따뜻한 바람을 '허' 하고 내보내면

좋은 소리가 날 수 있을거에요~


관악기(호흡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악기)의 80% 이상은 호흡에서 결정된다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