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ch3084 님께서 의뢰하신 플루트 수리과정이에요~
사진 윗쪽에 보이는 몸체(Body) 와 키(Key)를 분리해 놓은 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 나오네요....
사진 오른쪽 헤드 조인트 부분의 심하게 찌그러진 모습 보이시죠?
떨어 트리면 이렇게 된답니다.
우리 회원님들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돈 안들이고 내악기 10년 사용하기'
하실 수 있겠네요~
두번째 사진 헤드 조인트 부분 찌그러진 곳을 도구를 이용하여
동그랗게 폈습니다.
이제 세척과 동시에 패드(담보)를 교체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패드 교체를 하기 위해 키, 패드 등 일렬로 쫘~~악 정렬한 모습이에요~
패드를 일일히 부착하는 모습과 가운데 부분 키 안쪽에 분홍색의 것은
패드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한 작업으로 아주 쉽지 않은 일이죠~
패드를 맞추고 열심히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패드를 맞추고 나사를 조이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패드가 판판하지 않고 쭈굴쭈굴 하죠~
쭈굴거리는 패드를 사진의 도구를 이용하여 열을 살짝 가해 물을 묻히고
펴줍니다. 일종의 다림질~~~
다림질이 잘 되었나 확인......
판판하게 잘 펴졌군요~
바람이 새는 곳이 없나 키 상태 점검을 위하여 LED 점등~~~
한쪽 키를 눌러서 불빛이 새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내악기 10년 사용하기' 게시판에 올려 놓은 플루트의 간단 점검법 처럼
바람을 이용하여 바람 새는 곳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와 같이 LED 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패드가 자리를 잘 잡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여 yooch3084 님의 플루트 수리 과정을 말씀 드렸습니다.
플루트의 수리과정이 궁금하셨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덧글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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